【서울=뉴시스】민기홍 기자 = 오는 10월 네일미용사 국가자격증 제도가 신설을 골자로 한 고용노동부 국가기술자격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입법예고, 미용업계 종사자뿐만 아니라 관련 업계 취업 및 업체 예비창업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네일아트 국가자격증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듯 지난 4월 18일 서울 세텍(SETEC)에서 열린 ‘네일 엑스포 2014’는 폭넓은 인파로 몰린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다.
‘네일 엑스포 2014’ 부대행사로 열린 경연대회에서는 국내 네일 관련 업체와 단체, 다수의 네일아트학원이 참여해 경합을 벌인 결과, 그중 서울 강남과 부산에 위치한 네일아트학원 ‘파리클라라’는 단일 학원으로는 가장 많은 인원이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둬 눈길을 끌었다.
이와 관련, 강남네일아트전문학원 파리클라라 관계자는 “참가자 중 우리 측 수상자들이 많다 보니 우리 원생들만 모여서 사진촬영을 할 정도였다”면서 “네일미용사 국가자격증 신설을 앞두고 네일아트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달에 네일미용사 국가자격증 모의고사를 처음으로 치르게 되기 때문에 이 자격 시험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파리클라라 관계자는 이어 “아직 이론시험에 대한 기준만 공개돼 있으나 실기시험을 대비한 모의고사를 실시해 네일살롱 창업을 준비 중인 수강생들이나 기존의 네일숍을 운영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부연했다.
한편, 네일아트 전문학원 파리클라라의 네일미용사 국가자격증 모의고사는 경험과 실력을 갖춘 강사진들이 실기 시험문제를 출제해 실기시험 준비를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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